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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일정 및 1일차코스는 이전글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먼저, 이전 블로그를 보고 이 글을 읽으시면 상하이 여행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글 하단에 링크 걸려있습니다.)
2일차 여행 코스
1. 숙소에서 우캉맨션으로 이동(디디추싱 이용)
이동방법
- 그랜드센트럴상하이 호텔(난징동루역)에서 지하철 10호선을 타고 6번째 교통대학역에서 하차 후, 7번 출구로 나가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있습니다. - 요금:4위안
- 디디추싱(택시)으로 이동 - 요금 27.73위안
- 저는 이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들려야 할 곳들이 많아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서입니다.
- 젊은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비용절감차원에서 추천합니다. 그리고, 시민들 일상생활모습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0대만 돼도..ㅋ
우캉루(우캉맨션)
- 과거 프랑스 조계지였던 곳으로, 상하이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입니다.(조계지=치외법권)
- 총길이가 약 1.7km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모여 있더라고요. 서울로 치면, 삼청동 느낌입니다.
- 우캉맨션 : 사실 이 건물을 보러 가는 곳입니다. 독특한 외관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인 건물로 꼭 한번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색계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2. 우캉맨션에서 티엔즈팡으로 이동 (디디추싱 이용)
이동방법
- 교통대학역에서 11호선 탑승 - 1 정거장 이동후 9호선으로 환승 -3 정거장에서 하차 후 1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 요금 4위안 (고덕지도앱이 중국어서비스만 지원하다 보니, 역 이름을 한글로 번역할 수 없어서 위와 같이 표현했습니다. )
- 디디추싱(택시)으로 이동 - 요금 25.41위안
티엔즈팡
- 우리나라 인사동 느낌입니다. 인사동보다는 훨씬 작음.
- 중국 전통 기념품 및 다양한 공예품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찰등 관광지를 방문할 때마다 지나가는 기념품거리가 있잖아요. 딱 그런 느낌입니다.
- 가 볼만은 한데, 딱히 살 만한 물건은 없네요. 사진만 찍고, 신천지로 이동합니다.
3. 티엔즈팡에서 신천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로 이동 (디디추싱 이용)
이동방법
- 티엔즈팡역에서 13호선을 타고 1 정거장만 가면 신천지역이 나옵니다. - 요금 3위안
- 디디추싱(택시)으로 이동 - 요금 14.5위안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 설명할 필요 없죠? - 그냥 경건해집니다.
- 1919년부터 1945년까지 중국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요활동거점지입니다.
- 신천지 거리에 있습니다. 걷다 보면 그냥 찾아요.
- 3층건물로, 1층에는 회의실과 주방, 2층은 김구선생의 집무실과 요인들의 숙소, 3층에는 전시실이 있습니다.
- 내부 사진촬영은 금지네요.
신천지
- 과거 프랑스 조계지였던 곳으로, 다양한 레스토랑, 카페, 부티크숍 등이 있습니다.
- 중국과 서양의 건축양식이 융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개인적으로 여기가 제일 부티 나고, 깨끗하고 볼만했습니다.
- 서울 명동, 강남, 청담동 느낌이 제일 많이 나는 지역입니다.
4. 신천지에서 예원으로 이동(디디추싱 이용)
이동방법
- 신천지역에서 지하철10호선을 타고, 2정거장만 가면 예원역이 나옵니다. - 요금 3위안
- 디디추싱(택시)으로 이동 - 요금 14.73위안 (글하단에 이 택시의 에피소드 있음)
예원
- 반윤단이라는 고위 관료가 부모님을 위해 조성하기 시작한 정원입니다.
- 20년에 걸쳐 완공되었지만, 부모님은 완공된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 꼭 해 질 녘에 방문하여 정원매표소까지 가는 거리 야경을 무조건 봐야 합니다.
- 정원입장료는 40위안인데, 들어가서 볼 만큼 아름답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들어가서 보셔도 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습니다.
5. 예원에서 숙소가 있는 난징동루거리까지 이동 (도보)
- 사실 택시나 지하철을 이용하려다가 걸어서 40분 정도 걸리는 정도라 그냥 도보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 길거리 상점이나, 상하이 사람들이 거주하는 주택 등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걷는 것도 나름대로 좋았던 거 같습니다.
- 숙소는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인데, 5성급인데, 조금 낡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편하게 이용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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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한 곳(식당)
- 딘타이펑 (신천지거리) - 점심식사
- 모르는 분 없죠? 머물렀던 호텔매니저 추천식당입니다.
- 빨대만두 및 예원 길거리 음식 - 저녁식사
- 빨대만두를 안 먹어 볼 수 없죠. 먹지 마세요. 돼지향이 너무 나요.ㅎ
- 길거리 음식 그냥 그래요. 비위생적이라 손이 안 가네요.
- 뭔가 부족한 거 같아 쉑쉑버거를 디저트로 먹었습니다.(예원거리 중간쯤에 있음)
에피소드
- 신천지에서 디디추싱앱을 이용해 택시로 예원으로 이동했습니다.
- 대략 15위안 정도라고 앱에는 표시되어 있었는데, 택시기사가 길을 잘못 든 건지, 일부러 돌아간 건지는 모르겠는데, 35위안이 나왔어요.
- 앱에서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체크가능한데, 예원을 지나쳐서 가는 거예요. 택시기사한테 항의했는데, 의사소통이 안되어 곤란했습니다.
- 디디추싱앱에서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오더라고요. " 지금 도착지을 지나 한참 가고 있는데, 문제가 있으면 연락 바랍니다"
- 택시기사한테 보여주니, 걱정 말라는 느낌으로 중국말로 솰라솰라 하는 거예요.
- 다시 돌아 예원으로 와서 디디추싱앱 결제화면을 보니, 금액이 14.75위안으로 변경되어 있더라고요.
- 다행히 바가지는 쓰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고, 파파고로 물어보니, 본인이 내비를 잘못 보아서 그런 일이 생긴 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냥 "쎄쎄"하고 내렸습니다.
- 카카오택시도 이런 기능이 있나요? 디디추싱 최고입니다.
2일차 일정을 마칩니다. 3일차는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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