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캠핑카 여행 - 런던 도착후 숙소 이동 & 캠핑카 인수까지...

 런던 도착 & 숙소 이동

• 여행객에게 악명이 높을 정도로 깐깐한 입국수속을 거쳐야 합니다.
• 호텔가는 일반버스 승강장을 찾아 이동해야 했습니다. (승강장번호는 미리 알고 갔기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호텔에서 자세히 오는 방법을 E-mail로 보내줍니다.)
• 무거운 짐(이민가방3개, 여행가방 4개, 배낭 4개)을 버스에 싣고 내리는데, 죽을뻔 했습니다. 짐 다 실을때까지 기다려주는 센스있는 기사님, 감사합니다.
• 이번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묵은 호텔입니다. (hilton heathrow terminal5 hotel). 앞으로는 캠핑카에서 숙박과 숙식을 다 해결하니까요.  여행 다녀보면 아시겠지만 호텔예약하는 것도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검색해야죠.  가격  비교해야죠.  위치가 어딘지 확인해야죠. 따져봐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캠핑카를 선택한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 4명이면, 호텔은 대개 방을 2개 예약해야합니다. 비용이 만만치않죠.  그래서 캠핑카여행이 비용이 많이 저렴합니다.  운전하는 수고는 있지만요..
• 호텔비는 조식 제외 98,000원이었습니다.  (현재날짜(8월19일)로는 152,580원이네요. 지금은 성수기니까요)

(왼쪽사진) 호텔가는 일반버스   (오른쪽사진) 하루 묵을 숙소입구

hilton heathrow terminal5 hotel

(좌) 복도에 설치된 얼음정수기  (우) 객실에 제공되는 생수

호텔에서 먹은 첫날 저녁 식사(최고의 만찬)

호텔방 내부 및 1층 프론트 전경

 

다음날아침, 캠핑카 픽업 과정 소개

 

• 아침9시까지 호텔로 캠핑카를 갔다주기로 했는데, 지나도 오지 않았습니다.
•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방에서 호텔주차장만 계속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 그때 마침, 해외로밍한 휴대폰이 울립니다.
• 출근시간이라 조금 막힌다고, 30분정도 늦을거같다고 연락이 왔습니다.(영어를 잘 못하지만, 이 말은 잘들리네요.ㅎ)
• 정확히 9시30분에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캠핑카, 걱정이 눈 녹듯이 사라지네요.
• 외관, 내부 시설 및 흠집 확인하고, 인수확인서에 사인하면 끝. 사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 기름은 가득으로 넣어서 옵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반납할 때 가득으로 채워서 인계해야한다는 뜻입니다. 

 

호텔주차장에 모습을 보인 캠핑카

캠핑사이트(캠핑장)에서 충전중인 캠핑카

캠핑카 외관 및 내부 모습(침실3개)

대소변 처리과정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내 캠핑카쪽의 연결선이 빠져서 다행이지, 캠핑장 전원 어댑터가 뽑히기라도 했으면 수리비만 해도 엄청 들었을겁니다.  캠핑장에 연락해보니,  이상없다고 하면서 연결선을 찾아가라고 하더군요. (5시간이상 왔는데.)

그래서 결국, 연결선을  TESCO에서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캠핑장에서 연결해보니 캠핑카에 전원이 들어옵니다.  혹시, 제 차 전원에도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입니다. (연결선가격 : 58,000원)

 

여러분들은 이런 실수하지 마세요.  그 이후로, 출발할때 캠핑카를 한바퀴 도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다음편부터는,  본격적으로  도시별로 여행코스 및 우리가 방문했던 곳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