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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오사카/교토/고베 자유여행을 간 기록입니다. 벚꽃시즌이라 너무 예쁜 풍경들을 많이 담았으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일 차 여행 코스 소개
- 아래 그림과 같이 교토와 고베를 하루에 다 구경하기는 힘듭니다.
- 오사카를 중심으로 서로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3일 차는 교토위주로, 4일 차는 고베위주로 각각 여행일정을 잡았습니다.
- 참고로, 부지런한 분들은 하루코스로 교토와 고베를 다녀오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 교토여행지는 크게 두군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교토시내 :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산넨자카, 니넨자카, 니시키시장 등
- 아라시야마 : 도네츠교, 텐류지, 대나무숲 등(봄의 벚꽃과 가을의 단풍이 유명)
-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교토시내까지 지하철을 이동하여 교토시내를 먼저 둘러본 후, 아라시야마로 이동하는 게 동선이 자연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 선택은 여러분 몫입니다.
-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교토시내에 있는 교토가와라마치역까지 바로 가는 기차가 있습니다. 시내를 둘러본후, 교토가와라마치역에서 오사카행을 다시 타고 돌아오다가, 가쓰라역에서 내려 아라시야마가는 기차로 환승하면 됩니다.
- 교토시내코스
- 교토가와라마치역 → 산넨자카 →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니넨자카 → 야사카 신사 → 하나미코지도리 → 니시키시장 → 교토가와라마치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 오후에 아라시야마코스를 가야 하기때문에 교토시내에서 꼭 가봐야 하는 코스위주로 둘러보았습니다.
- 아라시야마코스
- 교토가와라마치역 → 가쓰라역에서 환승 → 아라시야마역 → 도게츠교 → 텐류지 → 치쿠린(대나무숲) → 아라시야마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 특별히 명소를 구경한다는 목적이 아니고, 동네를 산책하듯이 여유롭게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3일 차 방문했던 장소들
▶ 교토시내 관광명소
- 산넨자카/니넨자카
- 교토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 기요미즈데라(청수사)가는 거리를 말합니다. 갈때는 산넨자카 거리를 통해 걸어서 입구까지 가고, 돌아올 때는 니넨자카 거리를 통해 나오는 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 전통적인 일본양식의 목조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교토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가게, 상점, 카페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 사람이 너무 많아, 한적한 이른 아침에 방문하는걸 추천합니다. 우리도 오사카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아침 9시 전에 도착했는데도 벌써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 니넨자카는 "2년 언덕"이라는 뜻이고, 산넨자카는 "3년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2.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여기보기 위해 교토를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교토의 대표적인 사찰로, 199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못을 사용하지 않고 건축된 것으로 유명하며, 천수관음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 경내에 있는 오토와 폭포는 세 갈래로 나뉘어 물이 떨어지는데, 이 물을 마시기 위해 줄이 장난이 아닙니다.
- 물줄기(세 갈래 폭포수)마다 은혜가 있는데, 각각 건강, 학업, 연애 성취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 세 물줄기를 모두 마시는 것은 욕심으로 여겨져 권장되지 않는다고 해서 저는 건강 물만 마셨습니다.
3. 야사카 신사
- 연분을 맺어주는 곳으로 유명한 신사입니다. 니넨자카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 매년 7월에 기온 미츠리라는 축제가 열리는데,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라고 합니다.
- 잠깐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4. 하나미코지도리
- 과거 대표적인 유흥가 거리이며, 게이샤와 마이코문화의 중심지입니다.
-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과 분위기가 고스란히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 운이 좋으면, 게이샤나 마이코를 볼 수 있습니다. 기모노를 입은 관광객들도 많이 있습니다.
- 마이코 : 게이샤가 되기 위한 수습생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15~20세의 젊은 여성입니다.
- 게이샤 : 전문적인 예능인으로, 20세이상의 여성입니다. 옛날 우리나라 기생을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5. 니시키 시장
- 교토의 부엌 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시장입니다.
- 오사카 구로몬시장과 비슷합니다. 현금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할 듯합니다.
- 신선한 해산물,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판매합니다.
- 문어 속에 메추리알이 들어간 다코카마고, 일본식 계란말이인 다시마키 타마고등이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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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시야마 관광명소
1. 도게츠교
- 아라시야마 지역의 상징적인 곳으로, 가츠라가와 강 하류를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 다리 위에서 본 강가에 핀 벚꽃이 화려하며, 다리자체가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2. 텐류지
- 199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교사원입니다.
- 소겐치 정원, 운룡도(웅장한 용 벽화), 대나무숲등이 볼거리입니다.
3. 치쿠린
- 유명한 대나무숲으로, "게이샤의 추억"촬영지로 더 유명합니다.
- 일본의 사운드스케이프 100선에 포함된 곳입니다. 이유는, 대나무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때문이라고 합니다.
- 우리나라 담양 죽녹원이 100배 더 멋있습니다. 아라시야마 가는 김에 지나가듯이 훑어보고 나오면 됩니다.
셋째 날 일정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4일 차 여정은 다음 편에...
벚꽃시즌 오사카 / 교토 / 고베 여행(4박5일) - 2일차 코스
벚꽃시즌 오사카 / 교토 / 고베 여행(4박5일) - 1일차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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