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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 왜 이럴까요? 이유를 알면 더 화가 납니다.

by 메이플컴퍼니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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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일부 임원 - 주식 보유분 대거 처분

 

  • 네이버 일부 임원들은 미국 당근마켓이라고 불리는 포쉬마크 인수 발표를 앞두고 보유지분을 대거 처분하였습니다.
  • A 임원 - 22년9월23일부터 22년10월7일까지 총 815주를 장내매도(약 1억6천만원)
  • B 임원 - 22년9월23일부터 22년10월5일까지 총 1400주를 장내매도(약 3억원)
  • 22년 10월 4일에 네이버는 포쉬마크를 16억달러(약 2조3441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습니다.
  • 네이버 최수연대표는 "미국판 당근마켓인 포쉬마크의 인수가격은 적절했으며, 향후 시너지효과를 불러와 수익성이 많이 개선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그럼, 왜 임원들은 발표전에 대량 매도를 하지?

대표가 잘된 인수라고 하면, 더 사야 하는 거 아냐?

 

시장은 정반대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주가는 포쉬마크 인수 소식이 전해진 지난 4일부터 주가가 17% 이상 하락 중

② 외국계 증권사의 공매도 물량 10배로 증가

③ 포쉬마크가 네이버 연결재무제표에 편입될 경우, 마케팅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과도한 가격으로 적자기업인 포쉬마크를 인수한 것.

 

포쉬마크는 작년 매출 3억2600만달러, 영업적자는 98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상반기 매출은 1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9% 성장하는 데 그쳤으며, 2021년(24.4%), 2020년(27.7%) 대비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따른 성장률 둔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적자 기조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대부분 주식투자자들의 생각

  • 전문가 분석보다는 회사대표의 말이 더 신뢰가 간다고 생각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 왜냐하면, 회사의 속사정을 누구나 더 잘 알기 때문입니다.
  • 주변에 잘 아는 회사에 투자하라는 격언이 있듯이, 네이버를 모르는 국민들은 없을 정도로 탄탄한 사업분야와 성장성이 기대되는 한국의 대표기업이므로 투자할만하다고 대부분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네이버 임원들은 주식을 계속 팔고 있다면, 이것은 어떻게 분석해야 합니까?
  • 주가하락을 예상하니까 파는거 아니겠어요? 이건 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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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의 대규모 매도와 공매도가 있다

 

  • 외국계 증권사 2곳이 지난 2022년10월 4일과 5일에 네이버주식 271만여주를 순매도했습니다.
  • 또한, 이들 증권사 두곳이 시행한 공매도 물량은 28만여주입니다.
  • 외국계증권사 두곳의 순매도 물량은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물량인 420여만주의 64.6%정도입니다.
  • 외국계증권사 두곳의 공매도 물량은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물량인 420여만주의 6.69%정도입니다.

※ 외국계 증권사의 대량 매도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네이버 주가가 15%이상 폭락해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공매도 금지를 한시적으로 시행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인데,  이것도 중요하지만, 이건 네이버가 자초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계증권사에 빌미를 준거죠. 

 

포쉬마크인수에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인데, 회사 대표와 임원들만 좋은 인수결정이었다고 강변하는 게 맞나요? 그게 맞다고 하면 왜 임원들은 인수발표전에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 했을까요? 사기꾼도 이렇게는 안합니다.

 

결론

2022년(1월3일 ~ 10월 7일) 네이버주가는  37만8500원에서 16만원으로 57.73% 하락 중입니다.

저도 네이버 소액주주 중의 한 명이며, 주식을 좀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네이버 주식을 어느 정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해 미래가치를 두고 평가하는 성장주인 네이버는 향후 주가 전망도 부정적인 게 사실입니다.

여기서 매도할지 추가 매수할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키를 잡고 있는 네이버 경영진들은 각성하고 회사의 미래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지켜보겠습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글)   네이버(NAVER) 주가 심상치 않다. 희망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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