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해장국 맛집 - 40년 전통의 유치회관

※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 브레이크 타임 - 없음

※ 주차시설 - 전용주차장 있음(언제든 주차 가능)

너무 유명한 집이라 안 쓸까 하다가 사진이 아까워 글을 올립니다.

여기는 점심시간을 피해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피크 때에는 대기만 40팀 이상입니다.

그러나 테이블 회전이 빨라 30~40분 정도 기다리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전용주차장도 상당히 크지만, 여기도 모자라 근처 오피스텔 주차장까지 사용할 정도입니다.

저는 평일 10시 30분쯤 방문하였습니다. 그 시간에도 가게는 손님으로 부쩍부쩍.

유치회관 메뉴는 간단합니다.

이렇게 3가지입니다.

선지는 따로 나오는 해장국이어서 선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 선지 안 좋아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저야 고맙죠.😁

그런데, 여기는 더 달라고 하면 선지, 국물 더 줍니다. 인심이 후하죠.

저기 무생채 보이시죠? 유치회관의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맛이 그냥 그래요. 그런데, 무생채만큼은 배워서 가고 싶을 만큼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게 해장국이랑 진짜 궁합이 잘 맞습니다. 해장국에 넣어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포장해 갈 때가 종종 있는데, 무생채는 별도로 사야 합니다. 한 봉지에 1천원입니다. 꼭 사야 합니다.

앉자마자 2분도 안돼 나오는 해장국. 빛의 속도로 나옵니다. 이러니 테이블 회전이 빠른 거 같아요.

선지 넣고, 무생채 넣고, 밥을 말아 드시면 됩니다.

선지 리필 가능하다고 했죠. 고기와 시래기도 리필이 되네요. 진짜 최고~

고기양도 엄청 많습니다. 진짜 해장으로 말이 필요 없는 메뉴인 거 같아요. 옆 테이블은 해장하러 왔다가 소주 3병째 먹고 있는 거 같네요. 저녁이면 저도 한잔 안 할 수가 없을 거 같아요. 지금은 패스~

인계동은 수원의 명동 같은 곳입니다. 현재는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술집도 많고, 즐길거리가 많이 있는 곳입니다. 늦게까지 놀고 난 후 해장 겸 가장 마지막 코스로 오는 집이 여기입니다.

그만큼 이 지역에서는 유명하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렸으나 맛 하나만큼은 한결같은 거 같아요.

이런 집이 맛집이죠. 호불호가 없는 집입니다. 채식주의자가 아닌 이상~😁

한 끼 잘 먹고 갑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