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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식 및 재테크 정보

과일와 채소 세척방법 및 잔류농약 없애는 방법

by 메이플컴퍼니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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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를 먹을 때 잔류농약이 걱정되곤 합니다. 

농약뿐만 아니라, 수확을 전후해 보존제나 살균제 등을 뿌리거나, 심지어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코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안심하고 섭취하기 위해 올바른 세척법을 여기서 소개하고자 합니다.(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담금 세척법"입니다.

담금세척법 설명
담금세척법 설명

이것만으로도 거의 반 이상의 잔류농약이 제거됩니다.  식초, 베이킹파우더, 소금 등을 탄 물에 과일과 채소를 씻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식약처의 실험결과에 의하면, 잔류농약의 제거율에는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저는 식약처인증을 받았다는 바우젠 전해수기를 이용하여 과일 세척을 하고 있는데, 그냥 맹물로 씻는 거와 별 차이가 없다고 하니 혼란스럽네요.  어차피 산거 사용해야지 어쩌겠어요.ㅋㅋ 

 

지금부터는 과일 채소별 세척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포도

포도 사진
포도 사진

포도알 사이사이까지 깨끗이 씻기 힘들기 때문에 알알이 떼어내서 씻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포도 송이채 물에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잘 헹궈서 먹으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밀가루나 베이킹 소다를 뿌려 씻으면 농약을 잘 흡착해서 더 깨끗해진다는 주장도 있으나. 실험 결과 별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 사과

사과 사진
사과 사진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껍질째 먹으면 됩니다. 단 꼭지 근처 푹 들어간 부분에는 농약이 많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껍질째 먹을 때는 이 부분을 버리고 먹는 게 좋습니다.

 

■ 딸기

딸기 사진
딸기 사진

잘 무르기 때문에 손으로 비벼 씻기가 곤란합니다.  표면적이 넓어 농약이 대량으로 묻어 있기때문에 다른 야채보다 더 많이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합니다. 또한, 꼭지 부분은 농약이 상대적으로 많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먹지 않고 버리는 게 좋습니다.

 

■ 바나나

바나나 사진
바나나 사진

수확후 대부분 살균제나 보존제 등을 뿌려 보관합니다.  그러나 껍질이 두껍기 때문에 농약이나 보존제 등이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에 별도 세척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껍질을 까서 드시면 됩니다.

 

■ 오렌지

오렌지 사진
오렌지 사진

신선도 유지를 위해 왁스등으로 코팅을 하지만, 인체에 무해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식용왁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 없으며, 어차피 껍질을 까서 먹으므로 왁스제거를 위해 물에 씻을 필요도 없습니다.

 

■ 고추

고추 사진
고추 사진

고추는 뿌려진 농약이 흘려내리다가 뽀족한 끝부분에 맺혀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끝 부분을 잘라내 버리고 먹으면 됩니다. 또한 끝부분도 다른 부분보다 월등하게 많은 것도 아니니, 깨끗하게 세척 후 드셔도 됩니다.

 

■ 깻잎

깻잎 사진
깻잎 사진

잔털사이에 농약이 많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흐르는 물에 씻는 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물에 5~10분 정도 담궜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으면 약 70% 정도의 잔류농약이 제거됩니다. 다른 야채보다 더 많이 비비고, 꼼꼼히 세척해야 하는 채소입니다.

 

■ 양배추

양배추 사진
양배추 사진

양배추는 겉잎에 농약이 많이 묻어있기때문에, 겉잎을 2~3장 정도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먹으면 됩니다.

 

■ 파

대파 사진
대파 사진

대부분의 사람이 뿌리쪽에 농약이 많다며, 뿌리 쪽을 떼어내는데, 이건 사실과 다릅니다. 실제로는 뿌리보다 잎에 농약이 더 많이 잔류합니다. 때문에 잘 씻은 뒤 시든 잎은 떼어내 버리는 게 좋습니다.

 

과일/채소별로 세척방법이 다 다릅니다.  숙지하시어 실생활에서 사용하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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