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 맛집 - 짚불구이 삼겹살 맛집 # 두암식당 #

※ 위치 및 주차장

두암식당 주차장 안내

 

2006년 9월이후 , 거의 16년만에 다시 방문한곳 - 두암식당

 

우리가족은 2006년10월에  말레이시아로 이민을 간적이 있습니다.  이민가기 전에 남도여행을 한달간 한적이 있는데, 그때 방문한곳입니다.  이번에는 군대입대을 앞두고 있는 아들과 여행을 하려고 이쪽으로 왔다가 다시 방문하게 되었네요. 그때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검색해서 찾아왔습니다.  그 사이에 너무 유명해졌더라고요. 

 

요즘은 주차장공간이 없는 식당은 거의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검색할때 제일 먼저 확인하는것이 주차장이 있느냐여부입니다.  여기는 주차를 전혀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주차하고, 식당 입구로 가는 길에 만나는 첫번째 사진포인트입니다. 

두암식당 주차장에서 식당입구로 가는 길

위 건물안에서 짚불로 삼겹살을 굽고 있네요. 무더위에 대단하십니다. 짚불화력이 엄청세서 굽는데 30초도 안걸린답니다. 앞뒤로 한 두번 돌리면 끝. 

두암식당 짚불삼겹살 굽는 직원 모습

요즘 안오르는건 내 월급뿐이라고 하죠. 여기도 가격인상 안내문이 입구에 붙여있네요.

이 식당 메뉴는 짚불구이(16,000원)와  칠게비빔밥(4,000원) 뿐입니다.

가격인상 안내문

식당에 들어가 앉기도 전에 먼저 밑반찬을 갔다주네요.ㅎㅎ  손님이 많으니까 미리 준비가 되있나봅니다.

각종 젓갈 및 밑반찬 종류

와이프도 종업원이 반찬을 내려놓자마자  맛을 보네요. 한국사람들 급하다 급해 

구워나온 짚불구이 삼겹살

3인분을 시켰는데, 1인분씩 3판이 나옵니다. 즉, 저기보이는 한판이 1인분입니다.  식을까봐  일단 1판 갔다주고, 없어질만하면 한판 또 갖다 주는 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합니다.  어디가면, 한두명 꼭 불친절한 직원들이 있는데, 여기는 아닙니다. 불친절한 직원들이 오늘  비번인가?ㅎㅎ

 

먹는방법이 궁금하죠? 벽과 테이블에 자세하게 쓰여있습니다.

짚불구이 맛나게 먹는 방법

칠게장이 뭔지 궁금하시죠?  칠게를 사용하여 장을 담근건데, 오묘한 맛입니다. 호불호가 있을거 같아요. 저는 양파김치나 쌈장이 더 낫더라고요.

칠게로 만든 장

와이프와 아들은 칠게장이 맛있다고 칠게비빔밥까지 시켜 먹었습니다. 저도 한입 뺏어 먹었는데, 그냥 비빔밥입니다.

칠게 비빔밥

 

잘먹고 갑니다. 식당도 16년전 모습이 많이 남아있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전라남도 무안에 있는 짚불구이삼겹살로 유명한 두암식당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