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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여행 이동 경로
- 현지 1일 버스투어를 통해 다자이후 → 유후인 → 유후산 → 가마솥지옥(가마도지옥)을 방문하였습니다.
- 단체여행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렌트를 할 까도 생각했었지만, 운전석이 오른쪽이라 낯설기도 했고, 하루 일정이라 일일투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참고로, 한국인들만 이용하는 버스투어입니다. 비용은 49,000원입니다.
- 투어출발은 하카타역 LAWSON편의점 앞입니다. 하카타역에 오시면, 한국인들이 몰려있어 찾기 쉽습니다.
- 출발은 아침 8시쯤 출발하고, 하카타역 도착시간은 오후 5시경입니다.
- 좌석은 선착순이니, 앞자리를 원하시면 출발 30분 전쯤 도착하면 될 거 같습니다.
방문한 관광 명소 소개
① 다자이후 텐만구
-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매년 시험시즌에는 많은 학생들이 합격을 기원하러 방문합니다.
- 9세기 학자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고 있는데, 이 사람이 학문과 문화예술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 6,000그루의 매화나무가 있으며, 특히, "토비우메"라 불리는 전설적인 매화나무가 유명합니다.
- 신사 들어가는 입구에 독특한 컨셉의 스타벅스 매장이 있습니다.
-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켄고 쿠마가 디자인한 건물로, 약 2,000개의 얇은 삼나무 막대기를 사용한 격자 구조로 완성된 건물입니다.
- 단순한 카페를 넘어 건축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방문하여 커피 한 잔 하는 여유를 가지는 걸 추천합니다.
② 유후인(킨린호수)
- 오이타현에 위치한 아름다운 온천마을입니다. 주요 명소는 킨린호수와 유노츠보 거리가 있습니다.
- 킨린 호수 : 유후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아침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 유노츠보 거리 : 유후인역에서 킨린호수까지 이어지는 1.5KM 길이의 거리로,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 이름 모를 조그마한 우동집에서 점심을 해결했는데, 맛있더라고요. 웬만한 식당들은 거의 만석이라 대기해서 드셔야 합니다.
- 호수는 조금만 한데, 호불호가 있더라고요. 이거 보러 여기까지 온 거냐며, 투덜거리는 사람도 있고, 예쁜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연신 셔터를 누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SO SO
③ 유후산(유후다케)
- 산을 등반하는 건 아니고, 산 중턱에 산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는 장소가 있습니다.
- 거기서 사진 한 컷 찍고, 바로 다음 장소인 가마솥지옥으로 이동합니다.
- 이게 단체관광의 장점(?)입니다. 커피 한잔하면서 풍경을 즐기면 좋겠구먼. 쩝
④ 가마솥지옥(가마도 지옥)
- 오이타현 벳부시에 위치한 유명한 온천 관광지입니다.
- 90도의 온천수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밥을 지어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온천수로 삶은 계란과 사이다(라무네)는 필수코스로 드시는 거 같습니다.
- 뜨거운 온천수로 족욕 체험을 할 수 있으며, 10년 젊어진다는 온천수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방문한 식당 소개
① 에치고야 - 적극 추천
-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모츠나베(곱창전골) 전문점입니다.
- 한국인이 거의 오지 않는 로컬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한국인은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 모츠나베가 된장이랑 간장베이스 중에 선택하게 되어있는데, 저희는 익숙한 된장베이스를 선택했습니다. Good Choice
- 여기도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Tabelog에서 예약)
② 덴푸라 나가오카 - 비추천
- 에치고야에서 모츠나베로 저녁을 먹고, 바로 이 식당으로 왔습니다.
- 튀김 오마카세 맛집입니다.
- 맛있는 녀석들처럼, 우리도 저녁 두 끼를 먹었습니다. 워낙 맛있다는 얘기가 많아서요.
- 결론은, 신촌역 사거리 포장마차 튀김이 훨씬 맛있고 저렴합니다.
- 주문 즉시 튀기니까 맛이 없을 순 없는데, 우리가 먹던 그냥 흔한 맛이에요. 비싸긴 엄청 비싸요.
- 오마카세 메뉴는 1인당 4,500엔인데, 음료까지 주문하면 원화 5만원정도입니다. 튀김을 5만원에...
- 분위기 때문에 가는 곳인 거 같습니다.
③ 우동&돈까스 식당(킨린호수 근처) - 추천
- 8명 좌석밖에 없는 작은 식당입니다. 식당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 부부가 운영하는 것 같은데, 엄청 친절하십니다. 맛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 킨린호수 둘러보고 나오는 출구 근처에 있습니다.
4일차(귀국일) 여행후기는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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